양지외벽방수는 비가 그친 뒤부터 결과가 달라집니다

  • 최고관리자
  •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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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외벽방수는 단순히 벽면에 재료를 덧바르는 작업이 아닙니다. 같은 누수라도 균열, 창호 주변, 배관 관통부, 옥상과 외벽이 만나는 부위처럼 물이 들어오는 경로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먼저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실내에 나타난 얼룩의 바로 바깥이 누수 지점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콘크리트 내부를 따라 물이 이동해 전혀 다른 위치에서 흔적을 만들기도 합니다.


현장에서는 외벽의 방향과 일조량, 기존 도장 상태, 벽체 함수율을 함께 확인합니다. 균열 폭이 약 0.3mm 이상이면 표면을 덮는 것만으로는 재발 가능성이 커 균열의 움직임에 맞는 보수재와 보강층을 적용해야 합니다. 들뜬 페인트나 약해진 몰탈을 제거하지 않고 시공하면 새 도막의 접착력이 떨어지므로, 바탕 정리와 충분한 건조가 전체 성능을 좌우합니다.


재료 선택도 중요합니다. 외벽은 햇빛과 비, 겨울철 동결융해를 반복해서 받으므로 탄성이 유지되고 자외선에 강한 도막이 적합하며, 창틀 주변은 미세한 움직임을 견디는 실란트 처리가 필요합니다. 시공 뒤에는 한 번에 많은 물을 뿌리기보다 단계적인 살수 점검으로 약한 부위를 확인하고, 1~2년마다 균열과 배수 상태를 살피면 큰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결국 정확한 진단과 바탕 처리가 양지외벽방수의 수명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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